오늘은 드디어 프로젝트가 끝나고 발표가 있는 날이었다. 간단한 프로젝트 였음에도 생각보다 어려움이 많았기 때문이 오늘 모든 게 종료되니 속이 후련한 마음도 컸다.
조금 쉬었다가 다시 내일부터 또 열심히 공부해봐야 할 것 같다.
여기에는 프로젝트 진행하면서 느꼈던 점을 간단하게 정리해보았다.
1. 팀 프로젝트 회고
- 생각보다 어려웠던 협업
협업이라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운 점이 많았다. 프로젝트의 범위가 엄청 크지 않다보니 분업을 하는 과정에서도 어려움이 있었고, 5명이나 되는 사람이 있었지만 효율적으로 일감이 분배되었다는 느낌이 없었다. 또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지만 그것을 결과적으로 수렴하고 방향을 정하는 데에서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에 그 부분도 아쉬움이 컸다. 방향을 잡아줄 사람이 한 명 쯤은 필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다.(기획자가 필요한 이유?)
결과적으로 설계 이후 개발에 막상 뛰어들었지만 디테일하게 정해진 부분들이 없다보니 한 발짝 나아갈 때마다 팀원들 간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 생겼고, 개발 속도를 늦추는 원인이 되었다.
분업을 하긴 했지만 여러명이서 같은 파트를 맡기도 했고, 코드 작성도 같이 진행하다보니 오히려 작성 속도가 늦춰지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설계 단계에서 의견을 잘 조율하는 것, 디테일하게 세부 사항들을 미리 설계 단계에서 정하고 들어가야 한다는 것, 컨벤션 같은 것도 미리 잘 정해두어야 혼란이 없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이런 과정들 모두 시행착오라고 생각하고 다음 프로젝트에는 이런 점들을 잘 생각해서 진행해야 할 것 같다.
- Git/GitHub에 익숙해지기
Git과 GitHub을 이용하는 법은 개인 과제를 진행하면서도 일부러라도 브랜치를 나누고 커밋을 해보는 등 혼자서 연습해본 적이 꽤 있었다. 하지만 실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병합과 충돌 해결을 진행해보니 참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금도 완벽하게 익숙해졌다고 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시간이 나면 Git/GitHub에 대해서도 깊게 공부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새로 배운 기술이나 내용이 많지 않았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것들을 시도해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새로 배우거나 적용해본 기술이 거의 없었다. 필수적으로 구현해야 하는 부분들이나 작은 여러 기능들을 구현하는데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추가로 많은 것을 할 여력이 업었다. 동적 쿼리 같은 것도 해보고 싶었는데 시간도 없었거니와 적용해볼만한 부분도 크게 없었던 것 같다. 다음 프로젝트 때는 새로 배운 것을 적극 활용해 보고 싶다.
여러 아쉬운 점이 많지만 주어진 여건하에서 최선을 다해본 건 맞는 것 같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이 사실이지만 다음 번에 더 잘 하면 될 일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프로젝트 전까지 더 열심히 공부해 봐야겠다.
2. 오늘 배운 것
- 다른 조들의 다양한 발표를 보면서 자극을 많이 받게 된 것 같다. 이전에는 프로젝트를 끝내고 쉬고 싶은 마음만 컸는데 지금은 더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 다시 열심히 노력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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