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배운 것

24-07-12 최종 프로젝트 첫 날

무무11 2024. 7. 12. 22:28

오늘은 드디어 최종 프로젝트가 시작되는 날이다. 어제 막 프로젝트가 끝났고 또 다시 금요일에 최종 프로젝트가 시작되는 터라 기분이 조금 이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리더를 맡기도 했고, 프로젝트 진행을 빠르게 해야했기에 정말 바쁘고 벅찬 하루를 보냈던 것 같다.

 

오늘은 하루 종일 기획 회의를 진행했기 때문에 여기에는 최종 프로젝트 첫 날 소감만 정리해서 적어보려고 한다.

 

1. 최종 프로젝트 첫 날

최종 프로젝트 이전 몇 주 동안 이제 최종 프로젝트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항상 최종 프로젝트 때 무얼 할지 아이디어를 찾아서 매일같이 고민했던 것 같다. 하지만 오늘 최종 프로젝트 당일이 되어서도 이거다 싶은 아이디어 하나 떠올리기가 참으로 힘들었던 것 같다.

 

팀원들과 함께 고민을 하고 회의를 거친 결과 하나의 아이디어를 선정해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공간(숙박) 예약 프로그램을 만들어보기로 결정했다. 힘겨운 도전이 될지 모르는 다양한 요소들을 경험해 볼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최종 프로젝트 주제로 고르게 되었다.

 

그런 다음 어떤 기능들이 필요한지 이벤트 스토밍을 진행하게 되었다. 팀원들과 다 함께 필요한 것들을 하나하나 채워나가니 금방 해치울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런 뒤에 와이어 프레임을 어느 정도 그린 뒤, ERD와 API 명세서를 작성하다 보니 하루가 모두 지나갔다. 기존에 진행했었던 프로젝트와 규모도 다르고, 생각해야할 것들이 워낙 많다보니 위 과정들이 무엇 하나 쉬운 것이 없었다.

 

ERD와 API 명세서의 경우도 정책에 따라 변화가 필요한 부분도 많기도 했고, 기존 프로젝트에서는 경험해보지 못한 다양한 테이블들이 엮여을뿐 만 아니라, 생각해야할 로직도 엄청나게 늘어났기 때문에 작업해야할 양과 생각해야할 것 모두 배 이상으로 늘어난 느낌이 들었다. 쉽지않은 프로젝트가 될 것 같지만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해나가는 재미 역시 상당하기 때문에 잘 즐기면서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드디어 최종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는데 기대도 되고 긴장도 된다.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끝나고 나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또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2. 오늘 배운 것

- 프로젝트 시작이 막막하긴 했는데 팀원들이 있으니 서로서로 잘 의지하고 힘내서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좋은 협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보아야겠다.